필리핀한국국제학교, 제6회 입학식 열려
- 올해는 명문학교로 발전하기 위한 제 2의 도약의 해가 될 것 -
필리핀한국국제학교는 지난 3월 3일(월) 학교 강당에서 신입생 71명(초등 30명, 중등 18명, 고등 23명)을 새로이 맞이하며, 재학생, 학부모 및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입학식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는 장재중 학교법인 이사장, 이장일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회장, 이준배 학교운영위원장, 장형준 한인총연합회 부회장, 전윤연 학부모회장 등의 내빈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장의 입학 허가 선언, 재학생 신입생 상호 인사, 교직원 소개 등에 이어 환영사가 이어졌다. 입학생의 대표로 장민우 학생(고1)이 입학생 선서를 하였고 금년에 새로 초빙해 온 신임 행정실장(박경성), 신규 교사(이미향, 류혜진, 차동민, 서영실, Ariana), 영양사(오윤아), 시간강사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고 학급 담임을 발표하였다.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이장일 회장은 '본교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세상을 바르게 이끌어 나가는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필리핀한국국제학교는 지난해 교직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반듯한 학교로서의 기반을 다졌으며 이중언어교육(영어, 한국어)은 물론, 지적·정의적 교육방법 등이 교민사회에 알려지면서 학생 수 유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황순태 교장은 과밀학급을 방지하기 위해서 적정한 학생 정원을 유지할 것이며 학생의 학습 능력과 발달 정도를 고려해서 입학을 허가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아울러 좀 더 많은 교민자녀들에게 고품질 교육 서비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학교 증축을 포함한 교육시설의 확충을 위하여 재단 이사회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