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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찬 겨울방학은 과천과학관에서(펌글)

by 교육국장 posted Jan 0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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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방학을 한국에서 보내실 가족분들 참조하세요^^

 

보람찬 겨울방학은 과천과학관에서

국립과천과학관, 겨울방학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 기획

2012년 01월 03일(화)  

긴 겨울방학 동안 무엇을 해야 할지 학생과 학부모들은 고민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최은철)이 마련한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전시는 하나의 답이 될 수도 있다.

진짜 범인을 찾아라! - 과학수사 기획전

과학관 중앙홀 2층에서는 2월 12일까지 과학수사 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수사기법 및 과학원리 등을 쉽게 이해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진짜 범인을 찾아라! - 과학수사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인천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의 협조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그동안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던 실제 과학수사 장비들을 비롯한 관련 체험 전시품을 통해 각종 과학수사의 원리를 관람객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과학수사 기획전에서 자신의 지문을 광학확대경으로 체험하고 있는 모습  ⓒScienceTimes

별도로 마련된 과학수사 체험교실에서는 지문채취 실습 및 DNA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통해 생생한 과학수사 현장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또,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지문 출력을 비롯해 가상 범인의 얼굴을 만들어 볼 수 있는 몽타주 그리기, 미세한 흔적들을 살펴볼 수 있는 광학확대경 등의 전시품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과학수사 체험교실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

과학관 내 특별전시관에서는 '신비의 파라오 투탕카멘'전을 2월 26일까지 진행한다. 유럽 12개 도시에서 300만명 이상 관람한 이 전시는 유럽 이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된다.

▲ 특별기획전인 투탕카멘전에서 유물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ScienceTimes

전시 내용은 최초 발굴 시 무덤 상태 재구성(파라오 투탕카멘의 유물 1천300여 점), 관람객 스스로가 고고학자가 되어 발굴 여정을 따라가는 체험 컨셉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투탕카멘 보물들을 완벽하게 재현, 한 곳에서 감상이 가능토록 하여 철저히 고증된 이집트 역사 문화체험이 될 것이다.

재미있게 즐기는 과학체험

겨울방학 과천과학관 천문학 교실은 1월부터 2월까지 매주 화요일 열린다. 초등부는 천체투영관과 천체관측소에서 천체망원경 조립과 별자리 익히기, 중등부는 외계행성 탐사, UFO와 외계생명체, 천체관측 실습 등으로 이루어진다.

1월 8일부터 20일까지 매주 일요일 16시부터 17시까지는 'SC(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와 함께하는 과학이야기'가 각 상설전시관에서 식물세포 및 색소추출방법, 무균돼지와 동물복제, 실험동물 핸들링, 대동여지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어 있다.

▲ 현미경 표본제작 및 염색법을 익히는 학생들의 모습  ⓒScienceTimes

또한 현미경 표본제작 및 염색법을 익히는 '현미경으로 보는 마이크로의 세계'와 식물복제 기술을 배우는 '조직배양 및 유전자 분석 교육'이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첨단기술관 1생명과학실험실에서 진행된다. 2월 12일까지 매주 수,일요일 15시부터 16시는 '나만의 유전자카드 만들기', 2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15시부터 16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기존 DNA 간이 추출법을 칵테일 제조법으로 변형해 딸기의 DNA를 추출하는 'DNA칵테일 만들기'도 진행된다.

정영찬 객원기자 | jyc1630@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