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교민분들에게 안타까움 주웠던 필리핀 빈민가에서 한인(전ㅇㅇ씨 87년생)이 학대당하는 소식이 페이스북을 통하여 알려졌다. 한인총연합회(회장김근한)에서는 소식을 접하는 즉시 사건사고담담 임원을 통해 자세한 내막을 확인하였으며 해당지역이 위험한 지역으로 필리핀 특별수사대(CIDG)의 도움으로 전ㅇㅇ씨를 마카티 시청 마약재활센터로 이송하였다. 전ㅇㅇ씨는 2년6개월전 필리핀에 입국하여 처음에는 콜센터에 근무를 하였으나 현재는 마리화나 등 약물을 복용하면서 정신분열 행동이 나타나고 자해 행동을 하면서까지 구걸행동을 하였다. 현재 마카티시청 마약재활센터(Chief Jaime O Santos)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재활중에 있으며 필리핀 한국대사관(대사김재신)의 도움으로 한국의 부모와 연락이 되었으며 비자문제 등이 해결되는데로 한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마약중독자는 주변의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며 많은 한인들이 필리핀에서 마약에 중독이 되어서 폐인이 된 사례들이 많은게 사실이다. 이들을 중환자로 생각하고,
전문치료 시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나 필리핀은 너무 열악한 병원 환경으로 기대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가족의 도움을 받아 한국으로 가서 전문치료를 받는 방법이며 대사관과 협조하여, 가족과 연락하고,
귀국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최선이며 이번 전ㅇㅇ씨 사건을 계기로 유관기관의
협조 및 원활한 업무처리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