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경찰의 고인에 대한 추모 미사 진행.
고 지익주 님의 사건 진상이 알려지고 연일 필리핀 최고의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경찰청 내부의 경찰들의 반응 및 이를 사고하고, 용서를 구하는 많은 경찰들의 반응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여지껏 볼 수 없었던 일들인것 같다.
경찰청장도 고인이 사망한 장소에 대한 한국인 교민들의 방문을 허용하고, 협조를 약속
하기도 하였고, 청장 자신도 교민들과 함깨 애도를 표하겠다고 하였다.
1월 27일 오전 9시에는 경찰청 내 한 부서의 전 직원이 정복을 차려입고, 경찰청 신부의
집례로 고인의 명복을 비는 미사를 드렸다.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함깨하신 임마누엘 교회 담임 조현묵 목사님 과)
아직 섣부른 판단은 할 수 없지만, 이번 사건에 대한 필리핀 정부및 경찰들의 책임있는
사과와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을 더욱 바라는 마음이다.
(많은 취재 기자들의 관심을 볼 수 있었다)
우리의 애도와 추모의 움직임이 필리핀 국민들과 특히 경찰들에게 전달되어, 이들이 변하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사진 내용은 미사 집례 후 함깨한 경찰 국장의 사과 및 헌화, 애도하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