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al Meeting 2014

by info posted Dec 1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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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마카티 스포츠클럽에서 ‘2014년 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정기총회’가 500여 명의 교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혁 주필리핀 대사를 비롯한 필리핀 한인회 원로와 고문 그리고 한국전쟁 참전용사(PEFTOK) 회원들과 교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김세전 수석부회장의 한인총연합회 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장형준 부회장의 재무보고, 한글학교 재무보고, 운영보고, 이영백 한인회 이사장의 총회 안건상정, 신임회장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혁 필리핀 대사는 축사에서 “필리핀 태풍피해로 많은 어려움이 있을 때 현지 한국교민들이 발 벗고 나서 내일처럼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고 올 한 해 많은 사건사고가 있었음에도 한인회가 슬기롭게 대처해 줬다"면서 "우리가 삶의 터전으로 여기며 살아가고 있는 이곳 필리핀사회와 함께 상호 협력하는 한인총연합회가 되기를 바라고, 제21대 한인회가 출범하는 이때 한인사회가 더욱 소통하고 단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장일 한인총연합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20대 한인총연합회의 모토는 믿음과 신뢰로 사랑받는 한인회가 되는 것이었는데, 모토대로 한인여러분께 믿음과 신뢰를 주기 위해 지역 한인회와 여러 지역 한인들을 직접 찾아가 아우르는 한인총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했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인회가 깨끗하고 정직한 단체로 교민 여러분이 인식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총회를 통해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김근한 당선자는 수락연설에서 “제 임기 동안 현 필리핀 교민사회를 냉정히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며 무엇이 문제인지 앞으로 어떤 것이 교민사회에 필요한지 되짚어, 보다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교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만이 필리핀 속의 한국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고 믿기에 한인총연합회는 더욱 넓은 시각으로 실효성 있는 방법을 갖고 교민들과 소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한인회를 도운 임원과 교민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를 수여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교민대상에는 어렵고 소외된 지역의 현지인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 나누는 선행을 베풀었던 불락사의 법관스님과 Joyful Church Helping Mission을 설립하여 노숙자, 걸인, 정신박약자들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는 송동엽 목사가 선정되었다.
 
2부 행사에서는 만찬과 함께 특별공연이 이어졌으며, 참석한 교민들을 위해 항공권, 전자제품 등을 선물로 제공하는 추첨 행사도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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