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 SAT 몰입형 여름 기숙캠프’ 개최
경향신문사가 미국 소재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2012 여름 경향 SAT 몰입형 기숙 캠프’를 6월25일부터 7월 20일까지 성균관대 수원캠퍼스에서 개최한다.
HOBY 한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SAT 준비학습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들부터 지원을 앞둔 11학년 학생들까지 각각의 목표에 맞는 입시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1학년 학생들은 정규수업이 끝난 뒤 칼리지 에세이 반에서 대입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에 들어갈 에세이와 비교과 관련 에세이를 작성하고 첨삭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각 반의 정원은 SAT 점수대별로 15~20명 정도다. 강사와 명문대 재학생 멘토 2명, 24시간 학생들의 생활 관리를 담당하는 반별 사감 등 모두 4명의 인원이 한 반을 관리한다. 명문대생들로 구성된 멘토들은 오답노트 확인과 단어 테스트를 진행하며 진학 상담도 할 예정이다.
캠프 참여학생들은 오전 8시20분 단어 시험을 시작으로 비판적 독해 및 쓰기 수업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주입식 교과과정에서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학생들도 논리적이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키우게 된다. 오후에는 고급 수준의 아카데미 에세이 수업과 문법클리닉 수업이 이어진다. 요일별로 수학 특성화 프로그램과 피트니스 프로그램, 진학 관련 특강 등이 진행되며 매주 금요일에는 SAT 실전 모의고사를 치른 뒤 문제풀이 시간을 갖는다.
미국 아이비리그 및 상위권 명문대 출신 강사들이 학생들을 지도하는 게 특징이다. 강의 경력이 풍부한 우수 강사들이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해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 지난해 캠프 참가자들 중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SAT 성적이 평균 250~500점, 상위권 학생들은 150~200점 가량 향상됐다.
SAT 수업 외에도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체력을 단련할 기회도 갖는다. 주말에는 자원봉사활동을 포함해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참여한다. NGO나 국제 산하 기구와 관련된 봉사활동에 참여한 후 수료증과 상장을 받을 수 있다.
캠프 참여 학생 중 희망자는 미국 HOBY 청소년재단의 한국본부가 6월30일부터 7월21일까지 매주 토요일 경희대 본교 청운관에서 개최하는 ‘제4회 글로벌 청소년 리더십 아카데미’에도 참가할 수 있다.
캠프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SAT 준비학습과 학업관리, 비교과 활동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e-ktc.com)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전화 (02)569-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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